‘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합니다!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한살림연합

2013년 8월 26일(월),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서는 세슘이 지속적으로 검출되었음에도 우리 정부는 기준치 이하라 안전하다며 그대로 통관 및 유통시켰으며 지금도 원전 사고 이전에 만들어진 관대한 기준치(국가기준치는 370 Bq/kg)를 적용하며 많은 수산물이 유통되고 있습니다(한살림의 독자적인 취급 기준치는 영·유아 4 Bq/kg, 성인(청소년 포함) 8 Bq/kg).

지난 7월 22일에는 도쿄전력이 처음으로 방사능 오염수의 바다 유출을 인정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 오염의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은 학교 급식에까지 납품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똑같은 양의 방사성 물질을 섭취했다 하더라도, 성장기의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더 치명적임을 고려할 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로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합니다.

 

하나, 학교급식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식재료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시 해당 식재료의 사용을 중단하라!

하나,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해 정기 및 수시로 방사성 물질의 검사를 실시하라!

하나, 학교급식의 방사성 물질 검사와 제한 등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 중 최소한 1/3 이상에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라!

하나, 감시위원회를 통해 방사성 물질 검사체계・품목・방식・시기 등이 포함된 연간 계획과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조리사 등 급식관계자에 대한 교육계획, 기타 지속적 방사능안전급식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추진하라!

하나, 검사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시 그 사실은 즉시 위원회와 해당 학교에 통보함은 물론이며, 검사 결과를 유효자리 한자리까지 표시해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라!

하나, 법적 방사능 허용 기준치가 강화되기까지, 감시위원회를 통해 기준치 이하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식품에 대해서도 자율적인 선택과 결정을 보장하라!

하나, 국민의 생명과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만들어진지 24년 간 변화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법적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즉각 강화하라!

2013년 8월 26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나눔문화, 녹색당, 두레생협연합회, 방사능시대우리가그린내일, 방사능오염대응안전한학교급식마련을위한강원대책위원회,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아이쿱서울생협, 에코생협, 여성환경연대, 차일드세이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살림연합회, 핵없는세상,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환경운동연합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한살림연합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한살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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