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안성마춤식품’ 창립총회 열려

생산자와 소비자, 지자체가 같은 꿈 향해 한 발!

 

한살림안성마춤 창립총회

 

지난 12월 10일, 경기도 안성 한살림물류센터에서 한살림과 안성지역 6개 농협, 안성시가 함께 설립한  ‘한살림안성마춤식품’ 유한회사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한살림안성마춤식품’ 사업은 안성지역 6개 농협(고삼, 금광, 대덕, 미양, 삼죽, 일죽농협)에서 콩을 생산하고, 그 콩으로 만든 두부 등 가공식품을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이 책임소비 함으로써 콩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콩 부산물을 활용한 인근 축산농가와의 생태순환적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또한 한살림 안성물류센터 부지에 콩 가공유통센터가 건립함으로써 사업비용 절감과 한살림 소비자 및 인근 지역 콩 생산농가와의 접근성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성은 경기도내 콩 재배면적의 1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콩 산지임에도 그동안 제한된 판로와 불안정한 가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한살림이 안성마춤 콩 식품의 주체로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뿐 아니라, 국내산 콩 재배 면적을 넓히고 식량자급률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한살림안성마춤 창립총회_이상국 대표

이상국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국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는 “서로 다른 가치를 품은 생산자 협동조합(농협)과 소비자 생활협동조합(한살림)이 한 마음으로 이 땅의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안성에서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환경 등 사회 전체의 가치를 지향하는 이른바 ‘제 3세대 협동조합’ 운동을 시작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창립총회가 끝나고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은 사업이 안정기로 접어드는 2016년까지 콩수급을 2015년 250톤에서 500톤으로, 두부 생산도 2015년 331톤에서 1천 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생산품목 역시 두유와 두부스테이크 등으로 다양하게 넓혀갈 예정입니다.

 

한살림안성마춤 창립총회 _ 김병칠 푸른들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칠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운영위원(푸른들영농조합법인 대표)

이날 대표이사로 선출된 김병칠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운영위원(푸른들영농조합법인 대표)은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이 앞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어 제 2, 제 3의 콩 산지를 계속 만들어나가길 바라며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살림 소비자들은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의 생산이 본격화되는 2015년 9월부터 안성에서 생산한 두부를 식탁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살림 생활협동조합과 생산자 협동조합, 그리고 지역이 함께 꿈꾸는 지역순환농업의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안전하고 뜻깊은 우리 콩 두부를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살림안성마춤창립총회_식전행사_솟대 세우기

한살림안성마춤식품에 대한 기대를 적은 솟대를 안성 지도에 꽂아 진행한 식전행사